6월 영성교육 '신앙의 신비, 욥'

홍보부
20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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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가톨릭회관 7층 강당에서 '신앙의 신비, 욥 이라는 주제로 110명의 회원이(반포성당 요셉회 13명 포함) 참석한 가운데  조성풍 아우구스티노 신부님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일상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죄와 벌의 인과관계를 거부하면서, 이해하기도 받아들이기도 쉽지 않은 고통앞에서도 하느님께로부터 그 해답을 구하고자 하는 욥의 삶의 태도와 하느님에 대한 일관된 모습을 보여줌. 욥은 자신의 무죄를 강하게 주장하면서도 하느님은  전능하시고 선하시고 의로우시고 흠 없음을 일관적으로 주장하였다. 창조주이신 하느님 앞에 자신이 피조물임을 깨달은 욥은 '신앙의 신비'(고통의 신비)를 고백하면서 하느님의 용서와 회복을 통해 자신에게 주어진 재산과 명예와 권력과 상관없이 '하느님이시기 때문에 하느님을 섬기는' 욥의 모습안에서 언제나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인간에게 있어 뜻밖에 다가온 고통은 죄에 대한 벌이 아니라, 하느님과의 관계를 더욱 올바른 관계로 나아가게 하는 은총의 자리가 될 수 있음을  욥기를 통해 알 수 있다. 

고통은 누구에게나 원하지 않지만 삶에서 피할 수 없는 인간의 보편적 경험ㅇ며, 이것은 '함께하시는 하느님께' 믿음과 희망을 두고서 지금 하는 일에 집중하고 기도안에서 하느님을 만나는 것, 사랑과 위로의 하느님께로 생각과 마음을 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고통이라는 바람이 불지 않길 바라지 말고, 바람에 덜 흔들리도록, 흔들리더라도 뿌리가 뽑히지 않도록 애써야하며, 더구나 스스로 바람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고 하면서, 최민순 신부님의 '험한 길이라도' 시를 소개하면서 영성교육 강의를 마쳤다. 

영성교육이 끝나고 86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성풍 아우구스티노 신부님의 주례로 미사가 집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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